알렉공명 - 썰 알렉공명 알렉산더X웨이버(공명) (어른X어른) 짧은 썰. 배경은 대왕님 시대(?) 주의* BL *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잠자리를 가진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러나 대왕이 유독 각별히 대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이라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이들이 '혹시' 하고 의문을 가질 정도로 티가 나기 시작했다. 대왕의 성격상 누군가가 묻는다면 이를 숨기지 않고 자신이 총애하는 게 누구고 어젯밤이 어땠다느니 하는 낯부끄러운 이야기까지 큰소리로 웃으며 떠들 것이 분명했다. 일을 처리하는 것에는 누구보다 냉정한 군사가 사실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란 것을 알고 있는 측근들은 군사를 위해 주변 입단속을 시켰다. 덕분에 이를 입에 올리는 이들은 없었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두 사람의 사이는 군신의 사이로 알려- "어제는 정말 .. 더보기 [청화/아오카가] 일상 [청화/아오카가] 일상 두 사람에게는 많다 적다 정의하기엔 애매한 일들이 있었다. 사실 단순하게 보면 시합에서 겨뤄서 이기기도 했고 지기도 했던 서로 경쟁하는 고등학생 농구 선수일 뿐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 복잡하다. 친구라고 하기엔 교류가 없어서 서로의 근황은 그냥 지나가듯 부원들이 하는 말을 주워듣는 것뿐이지만 카가미가 아오미네에게 미친 영향, 아오미네가 카가미에게 미친 영향들을 따지게 된다면 더욱. 카가미나 아오미네나 문학 쪽으로는 크게 연이 없는 탓에 도저히 서로를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머리를 벅벅 긁다가 그냥 이 녀석은 이 녀석인데 뭐 어때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농구공을 튕겼다. 그들이 길거리 농구코트를 점령하는 시간에는 이따금 코트를 찾아오던 이들도 격렬하기 그지없는 두.. 더보기 [히바x츠나/힙츤] - 노란색 [히바x츠나/힙츤] - 노란색 지나친 호응 심과 무리한 대결에 매달리던 치기 어린 시절은 이미 10년이란 시간과 함께 지나간 터라 히바리 에게는 전과는 다른 여유가 생겼다. 숲의 작은 동물들을 쓰다듬는 것은 그의 소소한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데. 작은 동물들은 전부 털이 부드러운 녀석들로 기분 좋은듯한 표정을 지으며 골골거리며 목을 울리는 것이 쓰다듬는 재미가 있었다. 츠나요시의 머리카락은 숲에 사는 작은 동물들의 털처럼 해가 높게 뜬 날이면 햇빛을 받아 유난히 반짝일 때가 있었는데 꼭 예전에 생을 다한 히버드처럼 샛노랬다. 갈색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은 보기만 하기에는 아까워서 히바리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가져갔다. "히버드 색.."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도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었으나 긴장으로 잔뜩 ..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