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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카가] - 떡 청화/아오카가 *수위주의, 노잼 주의 내용하나없이 그냥 떡만칩니다 "흑, 흐....아..앗!" 울음이 섞인 신음소리를 내는건 더 해달라는 의미의 부추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카가미는 알고나 있는걸까. 녀석의 목을 깨물면서 더 세게 녀석의 안을 찔렀다. "아,,아악!"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리는 녀석을 도망가지 못하게 허리를 손으로 잡고 느끼는곳을 한껏 비벼주자 '하응,아..응' 이라는 앓는소리를 흘리며 구멍을 벌름거리는 모양새가 음란하기 그지없었다. 느끼는곳을 살짝 찔러줄때마다 이불을 쥔 두손에 힘을 주고 입술을 꼭 깨문채 파들파들 떠는 모습도 꽤나 꼴려서 절로 입맛이 다셔졌다. 좀 더 애태워볼까? 사실 지금 당장 녀석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 녀석안 깊은곳까지 파고들어서 잔뜩 싸버리고 싶은데. 아니, .. 더보기
[백건은찬] 남겨진 새 01 구상중인 내용이 너무 길어서 결국 엄청 줄이고 자름;; 다음편은 언젠가... [백건은찬] / 건찬 * 남겨진 새 01 "난, 못 가 백건." 하늘나라에는. 은찬은 평소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무표정으로 담담하게 말했다. 찻잔에 입을 가져가는 그의 모습에 백건은 그가 아주 짓궂은 장난을 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입에서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동요가 섞인 말을 하게 되면, 은찬은 장난에 넘어가는 것일 터였다. 백건은 입을 꾹 다물었다. 떨려는 손에 힘을 주어 감춘 채로 은찬을 보며 입을 열었다. "장난치곤.. 너무 질이 나빠 주은찬." 은찬은 백건의 말에 웃었다. 백건은 곧이어 들려올 말을 기다렸다. 분명 이제 곧 은찬이 '아~ 들켰네. 좀 속는 척 좀 해주라.' 라며 툴툴댈 것이고, 자신은 평소처럼.. 더보기
[백건은찬] 성감대 진짜 막씀... 담에 수정 해야지(귀찮 "야, 방금 트위터에서 봤는데. 점이 있는곳이 성감대일 경우도 있다더라? 신기하지 않냐?" 숙제하러 왔다가 폭우 때문에 꼼짝없이 백건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된 은찬은 갓 샤워하고 나와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를 털며, 침대에 드러누워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백건을 바라봤다. "아- 그래. 신기하네" 또 쓸때 없는거나 보고 있기는 이라고 중얼거리며 백건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한 은찬은 침대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게임을 하려고 휴대폰을 가방에서 꺼내 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뒤통수가 따가울 정도로 느껴지는 백건의 시선에 한숨을 쉬고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입을 열었다. "왜. 무슨 할 말 있냐?" "너 .. 있다... 더보기
[백건은찬] 무제 @gottds님 생일 축전 - 늦어서 미안해 도갓님....s2 제목도 못지음 ㅋㅋㅋㅋㅋ 니가 지어줰ㅋ 흐엥 ㅠㅠ [백건x은찬] 무 제 "네가 백호의 후계자 백건이지? 난 주작의 후계자 주은찬 이라고 해." 첫 만남부터 녀석은 좀 이상했다. 마치 오랫동안 나를 알고 있었던 것 처럼 스스럼없이 다가와서는 내 손을 잡고 물었고. 어렸던 당시의 나는 '이 녀석은 뭐야?' 하고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녀석에게 한쪽 손을 내준채 멍하니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잘 부탁해. 친구!" 갑자기 친구라고 하면서 나를 꼭 끌어안은 녀석을 뿌리치지 않은 건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따뜻하고 포근한 햇살 같은 내음이 났기 때문이었다. 처음 맡아보는 그러한 내음에 나는 순간 정신없이 녀석의 목덜미에 코를 박았고 간지럽.. 더보기
[아오카가/청화]입맞춤 [아오미네x카가미] 입맞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 카가미와 오랜만에 원온원을 했다. 나와 녀석의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투지를 불태울 힘마저 없어질 즈음, 구름이 하늘을 가리며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땀에 젖은 상태에서 맞는 바람은 평소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카가미는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고는 숨을 몰아쉬며 코트 바닥에 드러누웠고, 나 또한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훔치고 바닥에 드러누워 녀석을 바라봤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거친 숨을 내쉬던 녀석은 어느새 색색거리며 잠들어있었다. 머리를 대자마자 잠들다니, 진짜 바보 아냐 이 녀석? 한심하다는 생각도 잠시, 곤히 잠든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편안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녀석 가까이 다가가 바닥에 앉았다. 녀석과 원온.. 더보기
[키세키x화] 생일축하해, 카가미 8월 2일 카가미의 생일을 축하하며- [키세키x화] 생일축하해, 카가미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있던 카가미는 전화가 울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수화기를 들고 귀에 가져다 대며 침침한 눈을 비비던 카가미는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익숙한 음성에 밝아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아버지? 응, 잘 지내요. 네.. 고마워요 아버지." 생일 축하한다 타이가. 라는 아버지의 다정한 음성에 카가미는 활짝 웃으며 답했다. 언제나 바쁜 카가미의 아버지는 집을 비우기 일쑤였기에 카가미의 생일마다 함께 할 수 없었다. 일 때문이니 어쩔 수 없지만, 내심. 아버지의 생일 축하한다- 라는 말을 전화로 밖에는 듣지 못하는 것에 카가미가 조금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아들의 생일을 챙겨주고자 쉴 틈.. 더보기
중학생 카가미 이야기- 카가미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온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미국에서 살면서 그의 아버지나 히무로와 아주 짧은 몇 마디 한 걸 빼고는 일본어를 쓸 일이 없었던 카가미는 갑자기 들려오는 수많은 일본어가 너무나 낯설었다.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이들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해야 했고, 고민 끝에 입을 열면 자신도 모르게 영어가 튀어나와서 결국엔 어눌하게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서 말하곤 했다. 언어소통의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져 갔지만, 미국과 일본의 문화적인 차이가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아, 자신의 한마디가 의도하지 않게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곤 하자 카가미는 점점 말이 없어져 갔다.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가미는 점점 낯을 가리게 되었고 끝.. 더보기
[다무토마] 고백 "동경, 이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요. 토마스의 눈가가 빨갰다. 운 걸까. 다이무스는 슬쩍 손을 뻗어 그의 눈가를 매만졌다. 하지만 눈물 자국은 없었다. 아마도 지금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고 있는 것이리라. 다이무스는 자신의 막내 동생보다 어린, 이제 막 성인이 된 그가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평소에는 참 대견하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억척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 애쓰며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토마스의 모습에 다이무스는 가슴 한구석이 답답해지는 기분이었다. "정말 멋져 보였거든요, 저랑 같은 능력을 가진 그 사람의 뒷모습이요. 그래서.. 그 사람의 곁에 서 있고 싶었어요." 단지 그것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 왔거든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커져갔어요, 욕심이.. 더보기
[아오카가/청화] 화대 *R-18 [아오미네x카가미] 화대 이 바닥에서 아오미네 다이키 라는 이름은 꽤나 유명했다. 물론 유명하다는 것은 좋은 의미에서가 아니라 나쁜 의미에 더욱 가까웠다. 누구나 알아주는 대단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모든 것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그를 저지 할 수 있는 이는 없었다. 그의 가족들마저 저지가 아니라 만류를 할 뿐, 아오미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려뒀다.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오미네의 모습에 그의 친구들마저 질린 얼굴로 정말 난봉꾼이 따로 없다며 혀를 차곤 했다. 그만큼 제멋대로에 매너라는건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남자 였음에도 그의 배경이나 외모에 혹해서 하룻밤을 구걸하는 이들은 발치에 굴러다닐 정도였다.. 더보기
[소스마코] 거미줄 *R-18 어느 날부터인가 마코토는 창문 밖에서 집을 짓고 있는 거미를 관찰하는 것이 일상 중에 하나가 되었다. 거미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가고 있었다. 가끔 비가 온 뒤에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들이 예쁘게 보였고, 매번 꼼꼼하게 집을 수리하는 부지런한 거미의 모습이 신기하게, 때로는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마코토는 자신이 무언가를 잊고 있는 것 같은, 알 수 없는 위화감 같은 것이 들었다. 거미를 관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하루를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가만히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있곤 했다. 하루쨩이 물에 있을 때마다 느껴진다면 평온함이 이런 것일까? 하고 마코토는 생각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