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은찬] 성감대 진짜 막씀... 담에 수정 해야지(귀찮 "야, 방금 트위터에서 봤는데. 점이 있는곳이 성감대일 경우도 있다더라? 신기하지 않냐?" 숙제하러 왔다가 폭우 때문에 꼼짝없이 백건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된 은찬은 갓 샤워하고 나와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를 털며, 침대에 드러누워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백건을 바라봤다. "아- 그래. 신기하네" 또 쓸때 없는거나 보고 있기는 이라고 중얼거리며 백건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한 은찬은 침대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게임을 하려고 휴대폰을 가방에서 꺼내 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뒤통수가 따가울 정도로 느껴지는 백건의 시선에 한숨을 쉬고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입을 열었다. "왜. 무슨 할 말 있냐?" "너 .. 있다... 더보기 [백건은찬] 무제 @gottds님 생일 축전 - 늦어서 미안해 도갓님....s2 제목도 못지음 ㅋㅋㅋㅋㅋ 니가 지어줰ㅋ 흐엥 ㅠㅠ [백건x은찬] 무 제 "네가 백호의 후계자 백건이지? 난 주작의 후계자 주은찬 이라고 해." 첫 만남부터 녀석은 좀 이상했다. 마치 오랫동안 나를 알고 있었던 것 처럼 스스럼없이 다가와서는 내 손을 잡고 물었고. 어렸던 당시의 나는 '이 녀석은 뭐야?' 하고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녀석에게 한쪽 손을 내준채 멍하니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잘 부탁해. 친구!" 갑자기 친구라고 하면서 나를 꼭 끌어안은 녀석을 뿌리치지 않은 건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따뜻하고 포근한 햇살 같은 내음이 났기 때문이었다. 처음 맡아보는 그러한 내음에 나는 순간 정신없이 녀석의 목덜미에 코를 박았고 간지럽.. 더보기 [아오카가/청화]입맞춤 [아오미네x카가미] 입맞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 카가미와 오랜만에 원온원을 했다. 나와 녀석의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투지를 불태울 힘마저 없어질 즈음, 구름이 하늘을 가리며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땀에 젖은 상태에서 맞는 바람은 평소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카가미는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고는 숨을 몰아쉬며 코트 바닥에 드러누웠고, 나 또한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훔치고 바닥에 드러누워 녀석을 바라봤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거친 숨을 내쉬던 녀석은 어느새 색색거리며 잠들어있었다. 머리를 대자마자 잠들다니, 진짜 바보 아냐 이 녀석? 한심하다는 생각도 잠시, 곤히 잠든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편안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녀석 가까이 다가가 바닥에 앉았다. 녀석과 원온..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